<김한길, 대구·경북서 이해찬 누르고 대역전극>
작성일 2012-06-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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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서 1위가 또다시 뒤집혔다.
민주당이 24일 실시한 대구ㆍ경북 순회투표에서 김한길 후보는 총 280표를 얻어 총 1천24표로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20일 울산 지역 순회투표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한 지 4일 만이다.
김 후보는 개표 후 기자들에게 "당심이 민심을 잘 수용한 결과"라며 "대구ㆍ경북 지역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고향으로 이곳에서 1위를 만들어주신 것은 12월 대선에서 박 위원장을 꺾으라는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해찬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초반 4개 지역에서 `이해찬 대세론'을 꺾고 3승1패로 앞서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 후보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이 후보는 이날 200표를 얻는 데 그쳐 총 972표로 2위로 내려앉았다.
김 후보가 `예상 밖 선전'을 하는 데에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내 최대계파인 친노(친노무현)측(이해찬)과 호남(박지원)의 결합은 연대라기보다 계파 나눠먹기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그대로 표심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 듯 이 후보는 전날 봉하마을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박 역할분담론'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지만, 이미 멀어진 민심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지난 4ㆍ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당내 헤게모니를 쥐고 공천을 주도한 친노 진영에 대한 반발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울러 대구ㆍ경북 지역의 좌장인 이강철 전 대통령 정무특보가 `이-박 역할분담론'을 비판하며 직ㆍ간접적으로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날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특히 25일에는 이 후보의 텃밭인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순회투표를 실시해 선두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26일에는 친노의 텃밭인 경남 지역에서 순회투표를 실시해 이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두관 경남지사의 의중에 따라 표심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결국 이들의 승부는 전체 1만2천406표 가운데 48.8%(6천65표)가 몰려 있는 서울ㆍ경기ㆍ인천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민주당이 24일 실시한 대구ㆍ경북 순회투표에서 김한길 후보는 총 280표를 얻어 총 1천24표로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20일 울산 지역 순회투표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한 지 4일 만이다.
김 후보는 개표 후 기자들에게 "당심이 민심을 잘 수용한 결과"라며 "대구ㆍ경북 지역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고향으로 이곳에서 1위를 만들어주신 것은 12월 대선에서 박 위원장을 꺾으라는 명령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해찬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던 초반 4개 지역에서 `이해찬 대세론'을 꺾고 3승1패로 앞서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김 후보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는 이 후보는 이날 200표를 얻는 데 그쳐 총 972표로 2위로 내려앉았다.
김 후보가 `예상 밖 선전'을 하는 데에는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내 최대계파인 친노(친노무현)측(이해찬)과 호남(박지원)의 결합은 연대라기보다 계파 나눠먹기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그대로 표심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한 듯 이 후보는 전날 봉하마을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박 역할분담론'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지만, 이미 멀어진 민심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또 지난 4ㆍ11 총선 공천 과정에서 당내 헤게모니를 쥐고 공천을 주도한 친노 진영에 대한 반발이 표심으로 나타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울러 대구ㆍ경북 지역의 좌장인 이강철 전 대통령 정무특보가 `이-박 역할분담론'을 비판하며 직ㆍ간접적으로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것도 이날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특히 25일에는 이 후보의 텃밭인 대전ㆍ충남 지역에서 순회투표를 실시해 선두가 뒤집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26일에는 친노의 텃밭인 경남 지역에서 순회투표를 실시해 이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두관 경남지사의 의중에 따라 표심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결국 이들의 승부는 전체 1만2천406표 가운데 48.8%(6천65표)가 몰려 있는 서울ㆍ경기ㆍ인천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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