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에 힘써주세요”
작성일 2013-03-08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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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민, 7일 부평구 찾은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다양한 건의!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 활용, 부평역상권 활성화, 장고개길 단절도로 개설 등 요청, 올해 안으로 단절된 장고개길을 잇는 도로 개설 공사가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시민과 한마음대화’를 위해서 부평구청을 찾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올 하반기 장고개길 도로 개설 공사를 착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이날 구를 찾은 송 시장에게 2016년 미군기지 이전에 앞서 군수품재활용사무소(DRMO) 부지의 우선 반환을 통해서, 부평을 동서로 관통하는 장고개길의 단절구간을 잇는 도로 개설 공사를 조기에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DRMO는 지난 2011년 7월 김천시로 이전했고, 그동안 인천시와 국방부, 미군 등이 이 부지에 대한 우선 반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방부와 미군간 DRMO 부지에 대한 토양 오염 조사와 정화에 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면서 “올 상반기 중 국방부와 미군간 협의가 끝나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도로 개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지난 5일 동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를 돌며 ‘시민과 한마음대화’를 하고 있다. 부평구 방문은 동구에 이어 2번째다.
이날 부평구는 송 시장에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장기간 방치된 경찰종합학교 이전 부지를 인천시가 순차적으로 사들여 지역 주민이 원하는 도시계획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는 총 면적 18만5,849㎡로 이 중 국유지가 63%, 시유지가 23%, 사유지가 14% 등이다.
시와 구는 국비와 시비 등 1,921억원을 들여 공공․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세웠으나 아직 이를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구는 우선 기존 시설물에 대한 관리권한을 자산관리공사에서 인천시나 부평구로 이관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서울지하철7호선 연장선 개통으로 영향을 받는 부평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비 지원을 요청했고, 굴포천역 주변의 주거지역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는 현재 1억원의 예산을 들여 8월말 목표로 부평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는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굴포천역 주변 지역의 용도변경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함께 시민 건의로 제시된 산곡4동 미산초 인근 평생학습센터 건립과 관련해서, 시는 올 하반기 착공을 약속했다.
시는 관계자는 “교육청과 함께 평생학습센터 건립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전액 시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주민들은 버스노선의 합리적인 조정, 굴포천 정비, 노인문화센터 건립 등을 건의하기도 했고,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재원조정교부금 개선을 통해서 부평구가 170여억원을 더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면서 “십정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홰 빨리 보상이 이루어져 조속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말했다.
송 시장은 “오늘 건의된 의견은 현장 검증 등을 통해서 적극 검토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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